경제·금융

위성미, 여성최초 PGA 2부투어 출전

14세의 한국계 `골프 천재` 위성미(미셸 위ㆍ14)가 PGA 2부 투어에 스폰서 초청으로 출전한다. 위성미는 오는 9월 16일부터 22일까지 미국 아이다호주 보이시의 힐스레스트CC(파71ㆍ6,685야드)에서 펼쳐지는 PGA 2부 투어 앨버트슨스보이시오픈(총상금 60만달러)에 참가하기로 했다. PGA 2부 투어에 여자 선수가 출전하는 것은 위성미가 처음. 위성미 개인적으로는 이 대회에 앞서 오는 8월 캐나다투어 베이밀스오픈과 그레이터 밴쿠버 클래식 등 2개의 남자 대회에 출전하기로 돼 있으며 지난 2월 하와이에서 열린 펄 오픈에 참가한 경험도 있어 남자 대회 출전이 처음은 아니다. 한편 위성미는 이번 대회 출전 결정으로 지난 45년 LA오픈에 참가했던 베이브 자하리아스, 다음 주 콜로니얼 대회에 나가는 아니카 소렌스탐, 7월 그레이터 하트포트오픈에 참가흐는 수지 웨일리에 이어 남자 대회에 나가는 여자 선수로 주목 받게 됐다. <김진영기자 eagle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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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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