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3일 보고서에서 “풍산의 1ㆍ4분기 방산매출은 지난해보다 21.4% 증가한 1,201억원으로 관측된다”며 “대구경탄 수요가 늘면서 회사의 연간목표치인 7,010억원은 충분히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1분기 영업이익도 전분기보다 38% 증가할 전망이다. 엄진석 교보증권 연구원은 “풍산의 1분기 매출은 지난해 4ㆍ4 분기보다 15.3% 줄어든 5,34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지만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38.7% 증가한 276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최근 동가격 하락으로 주가가 과도하게 떨어지면서 저평가 매력도 돋보인다. 엄 연구원은 “최근 유로존 리스크의 재부각으로 인해 전기동 가격이 약세이지만 추가 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풍산은 동가격의 하락으로 주가가 과도하게 떨어지면서 밸류에이션 매력이 커진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교보증권은 풍산의 목표주가로 3만6,000원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