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소셜게임 시장의 미래는 밝습니다"
마리안느 보렌스타인 플레이돔 부사장은 19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2010에 참가해 이같이 밝혔다. 유명 소셜네트워크게임(SNG) 업체인 플레이돔은 징가와 플레이피시에 이어 세계 3위의 SNG 업체로 손꼽히고 있으며 지난 2008년 디즈니에 인수됐다. 플레이돔은 현재 월 1,000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몹스터즈(Mobsters)' 외에 다양한 소셜게임을 서비스 중이다.
보렌스타인 부사장은 "한국에는 우수한 게임업체들이 많다"며 "플레이돔의 소셜게임과 접목시킬 수 있는 현지 파트너를 찾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과 영국의 SNG 이용자 수가 1억명 이상”이라며 “미국의 소셜네트워크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온라인 이용 시간의 39%를 게임 이용에 사용하는 등 소셜게임 시장은 꾸준히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스타2010에는 플레이돔 외에 징가나 플레이피시 등 7개의 글로벌 SNG 업체들이 참가해 국내업체와의 미팅 등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