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 소프트웨어 전문업체인 네오엠텔은 최근 유럽형 이동통신(GSM)칩셋 제조회사인 미디어텍의 신제품에 그래픽사용자환경(GUI)소프트웨어가 탑재,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네오엠텔은 퀄컴의 코드분할다중접속(CDMA)시장뿐만 아니라 GSM시장에도 진출해 로열티 매출을 올릴 수 있게 됐다.
네오엠텔은 지난해 7월부터 미디어텍 칫셉 환경에 맞은 GUI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왔다.
네오엠텔 관계자는 “텍사스인스투르먼트(TI) 등 주요 GSM 칩셋 제조사를 대상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 시장점유율을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네오엠텔은 미국의 CDMA 칩셋 공급회사인 퀄컴에 임베디드 그래픽 소프트웨어를 공급한 이후 누적 로열티 매출이 100억원을 넘어서는 등 매년 30억원 가량의 원천기술 로열티 수입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