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미 대한무역 적자 반전/19개월만에… 8월 3천1백만불

【워싱턴=연합】 미국의 대한 상품교역수지가 지난 8월에 96년 2월 이후 19개월만에 처음으로 적자로 반전한 것으로 나타났다.미상무부가 21일 밝힌 8월중 수출입 실적에 따르면 미국의 8월중 대한 상품교역수지가 이같이 적자로 반전한 것은 작년 같은 달에 비해 수출은 21.0%나 줄어든 19억1천1백만달러에 그친데 반해 수입은 19억4천2백만달러로 9.7%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그러나 올들어 누계기준으로는 8월말까지 미국의 대한 상품수출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0.9% 증가한 1백77억9천3백만달러, 수입은 1백50억5천9백만달러로 1.6%가 감소, 미국은 한국과 상품교역에서 올해 27억3천4백만달러의 흑자를 기록, 흑자폭이 작년 동기에 비해 4억1천만달러가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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