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튀는매장 튀는상품] 신세계 이마트 자연주의

자연에 가까운 친숙한 이미지 토탈 생활용품자연주의는 신세계 이마트에서 개발한 자체브랜드(PB)로 20~40대의 여성고객을 타깃으로 하는 토탈생활용품 브랜드다. '인간과 환경, 내추럴(Natural)& 베이직(Basic)'이라는 개념으로 면, 마 등 천연소재를 사용한 의류, 홈패션과 화이트, 블랙, 브라운 등 튀지 않는 색상을 사용한 도자기 등은 자연에 가까운 친숙한 이미지를 강조한 자연주의의 특징이다. 자연주의는 지난 97년 생활도자기로 처음 개발돼 여성 고객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고, 현대인들이 실용적이면서도 보다 세련된 상품을 선호한다는 점에 착안해 2000년 6월부터 숍인숍(Shop in shop) 개념을 도입, 차별화한 매장을 선보이고 있다. 이 같은 전략은 의류, 홈패션, 도자기, 문구, 식품, 잡화, 가구, 아로마용품 등 총1,800여 품목을 출시하는 발판이 되었으며, 매년 40%이상 높은 신장과 함께 최근 오픈하는 신규점내 자연주의 매장이 대형화되는 원인이 됐다. 자연주의 상품은 자연스러운 디자인과 색상을 기초로 하고 있을 뿐 아니라 실용적인 면까지 강조하고 있으며, 대부분 천연소재를 사용한 자연친화적 요소를 담고 있다. 자연주의는 앞으로 토탈 생활용품이라는 전문브랜드의 이미지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소재, 색상, 디자인 등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아갈 계획이며, 고객들이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실용성도 강화할 방침이다. 허자영 신세계 이마트 자연주의 담당 바이어는 "자연주의는 튀는 상품을 만들기 보다는 생활속에 젖어들 수 있는 개념의 브랜드"라며 "지속적인 상품개발을 통해 쉽게 선택할 수 있는 부담 없는 가격대로 유명 생활용품에 뒤지지 않는 상품을 선보이는 브랜드로 키워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임동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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