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美 작년 CEO연봉 25% 늘어

지난해 미국 대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의 연봉이 기업이익 증가와 주가상승에 힘입어 전년보다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USA투데이가 31일(현지시간) 연례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순이익 상위 225개 대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CEO 총 연봉의 중간값은 1,400만달러로 지난 1990년대 이후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CEO의 연봉에는 급여와 보너스, 인센티브, 주식교부, 스톡옵션 및 각종 옵션 평가액 등이 모두 포함된다. 항공기 엔진 생산업체인 유나이티드 테크놀러지의 조지 데이비드 CEO가 지난해 연봉이 9,803만달러(급여 120만달러, 보너스와 스톡옵션 잠재가치가 각각 350만달러, 972만달러)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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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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