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올 상반기 토지거래는 지난해에 비해 거래건수는 감소했으나 면적은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인천시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6월까지 지역내 토지거래 건수는 6만6천378건에 면적은 4천355만4천㎡로 전년도 같은 기간(8만2천152건, 2천122만5천㎡)보다 건수는 19% 감소했으나, 면적은 2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면적이 넓은데다 개발이 한창 진행중인 서구 지역이 1만789건으로 전체의16%를 차지한 반면 중구는 1천74건으로 가장 적었다. 또 강화군과 옹진군이 갑절 가량 늘어났다.
또 주거지역(4만1천302건)과 상업지역(4천577건)이 전체적으로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나 지난해에 비해 거래건수가 각각 32.2%와 9.8% 줄었다.
지목별로는 대지가 지난해 7만2천632건에서 5만223건으로 크게 감소한 반면, 논과 밭이 각각 2배 가량 느는 등 그밖의 토지는 전반적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외국인 토지 거래는 올해 65건에 7만9천800㎡로 지난해(86건, 47만㎡)에 비해면적으로 6배 가량 줄어 들었다.
(인천=연합뉴스) 김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