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올해 유망 펀드로 중국본토 증시에 투자하는 '한국셀렉트중국본토ETF(주식-재간접)'을 추천했다.
이 상품은 홍콩 및 국내에 상장된 CSI300 지수 추종 상장지수펀드(ETF)에 주로 투자한다. 홍콩시장에 상장된 A주(내국인이 거래하는 본토 상장 주식) ETF에도 투자하기 때문에 기존의 중국본토펀드와는 달리 투자 한도에 제약이 없고, 자유로운 매수와 매도가 가능하다. 또 ETF의 규모와 유동성, 벤치마크지수 복제력, 운용사 안정성을 고려해 검증된 ETF에 분산투자하기 때문에 낮은 리스크로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문성필 한국투자증권 상품전략본부장은 "중국 산업구조 변화 및 금융시장 개방으로 해외 자본의 중국 본토시장 자금 유입이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주식의 가치 재평가와 정책 모멘텀이 기대되는 중국에 대한 투자기회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 펀드의 보수체계를 살펴보면 A클래스 상품에 가입할 경우 선취판매수수료 1.0%와 총 운용보수 1.268%이 부과된다. 환매수수료는 클래스 A의 경우 30일 미만 환매 시 이익금의 10%, 클래스 C는 90일 미만 환매 시 이익금의 50%가 청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