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홍순영장관] 북 '포괄협상안' 수용할것

홍순영 외교통상부 장관은 19일 『한·미·일 3국은 북한이 윌리엄 페리 조정관의 대북정책권고안을 수용할 것으로 조심스럽게 낙관하고 있다』고 말했다.洪 장관은 이날 오전 6박7일간의 미국방문을 마치고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 『북한의 태도가 지난 94년 제네바 합의 때와는 달라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洪 장관은 『페리 조정관의 방북 날짜와 평양에서의 협의상대는 아직까지 결정되지 않았다』며 『내주초 한국과의 협의를 거쳐 발표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洪 장관은 또 『페리 조정관 방북후인 6월 한·미·일 3국간 대북 고위정책협의가 개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洪 장관은 방미기간인 지난 17일 매들린 올브라이트 국무장관과 회담을 갖고 이달 하순 윌리엄 페리 대북정책조정관의 방북을 계기로 한·미·일 3국이 마련한 대북포괄접근 구상을 북측에 전달키로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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