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현대상선, 22년만에 본부체제 개편

4부문 11본부 42팀 체제로

현대상선이 업무 전문성 강화를 위해 대규모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현대상선이 본부 체제를 개편한 것은 22년만에 처음이다. 현대상선은 4일 기존의 ‘4본부 42팀 체제’를 ‘4부문 11본부 42팀 체제’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의 가장 큰 특징은 4본부를 11본부로 세분화하고 본부 위에 ‘부문’ 제도를 도입한 것. 신설된 부문장에는 컨테이너사업부문장에 김윤기 전무가, 벌크사업부문장엔 최형규 상무가 각각 선임됐고 해사부문장에는 권주석 전무, 기획지원부문장에는 강성일 상무가 임명됐다. 현대상선은 또 의사 결정의 신속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인사담당 CHO와 재무담당 CFO, 업무혁신 정보담당 CIO를 새로 임명했다. 현대상선의 관계자는 “미국발 금융위기로 급격히 변화하는 경영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위기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조직을 구축하기 위해 조직을 개편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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