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최대를 자랑하는 대천해수욕장에 사계절천연 머드 마사지를 즐길 수 있는 「머드 하우스」 가 들어선다. 충남 보령시는 관광특구의 이미지 및 관광객들에 대한 서비스 향상을 위해 대천해수욕장 1차 개발지구 해변가 1,674㎡의 터에 990㎡ 규모의 머드 하우스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이달중 설계를 마치고 피서철인 오는 7월초까지 공사를 끝낼 머드 하우스는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도비 3억원과 시비 3억원 등 모두 6억원이 들어간다. 머드 하우스 지상1층에는 머드 마사지실 및 머드 비누 제조실 등이, 지상2층에는 머드 팩, 머드 선크림 등 각종 머드 화장품 및 제품 전시장과 판매장이 들어선다.
특히 100여명을 한꺼번에 수용할 수 있는 머드 마사지실(660㎡)은 사계절 운영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머드 하우스가 완공되면 그동안 마땅한 시설이 없어 제때 천연 마사지를 즐기지 못한 관광객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이다』고 예상했다.
대천=박희윤기자HYPAR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