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송지영 "제대로 된 된장녀, 기대하세요"

OCN 드라마 '썸데이' 백은주 역


송지영 "제대로 된 된장녀, 기대하세요" OCN 드라마 '썸데이' 백은주 역 한국아이닷컴 모신정 기자 msj@hankooki.com 송지영 화보 신예 송지영(24)이 케이블 채널 OCN의 사전 제작 드라마 '썸데이'(극본 김희재, 연출 김경용)을 통해 된장녀의 진수를 선보인다. 송지영은 SBS 월화드라마 '연애시대'에서 손예진의 헬스클럽 트레이너 동료이자 푼수끼 넘치는 섹시녀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배우. 2001년 슈퍼모델로 데뷔해 한예슬, 공현주, 한지혜 등과 동기이지만 학업에 매진하느라 그동안 연기 활동에 소홀했었다. 그런 송지영이 연이은 감초 연기 도전으로 본격적인 연기 활동에 나서는 것. 전작에서 보여준 능청스러운 코믹연기로 제2의 현영이라는 별명이 생겼던 송지영은 '썸데이'에서 실버 타운의 물리치료 간호사 백은주 역을 맡아 또 한 번의 감초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백은주는 극중 최고의 신랑감으로 꼽히는 의사 진표(김민준)를 짝사랑하는 처지. 하지만 진표는 여주인공 하나(배두나)를 좋아하고 있어 백은주의 애를 태운다. 극중 백은주는 겉으론 순진한 척 하면서도 뒤로는 호박씨를 까는 내숭녀 스타일에 공주병에 걸린 명품족 여성. 최근 네티즌들의 비난을 한 몸에 받았던 된장녀 과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송지영은 "은주를 통해 제대로 된 된장녀의 진수를 보여드리겠다. 많이 기대해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썸데이'는 오는 11일 첫 방송된다. 입력시간 : 2006/11/01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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