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투신업계에 따르면 대한투신은 최근 일정한 업종이나 특별한 테마종목에 집중투자하고 목표수익률을 달성하면 투자대상을 채권 등으로 전환해 안정하게 운용하는 테마형 펀드를 개발, 판매에 나섰다.대한투신의 테마형 펀드는 실적우량주식·첨단기술주식·수출관련주식·중가대형주식·업종대표주식·내수관련주식·자산우량주식 등 7가지 종류가 있는데, 주식 편입비를 20~90%로 해 장세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처하되 관련테마주에 60% 이상 투자하도록 설계돼 있다.
한국투신은 최근 자동차·조선·철강 등 엔고 수혜주에 투자하는 파워코리아 2000-5호(신플라자펀드)와 반도체·디지털TV·정보통신 등 경기관련 첨단주에 투자하는 2000-6호(SEDI칩펀드)를 발매했는데, 고객들의 요구로 SEDI칩펀드의 후속시리즈인 2000-7호의 추가 판매에 나섰다.
한국투신은 특히 엔고 수혜주와 경기관련 첨단주에 이어 생화학관련 첨단산업에 투자하는 2000-8호(바이오테크펀드)와 그린벨트 해제로 수혜가 기대되는 종목에 투자하는 2000-9호(그린펀드)도 개발,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이밖에 한빛투신운용은 블루칩펀드·옐로우칩펀드·레드칩펀드·자산주펀드·저PER주펀드 등을 판매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구영기자GYCHUNG@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