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33개 증권사 매매이익 올 상반기 2,771억

대부분의 증권사들이 올 회계연도 상반기(96.3∼96.9)중 보유 주식의 거래를 통해 짭짤한 이익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국내 33개 증권사는 이 기간중 자기 주식을 사고 팔면서 2천7백71억8천6백만원의 매매이익을 보고 2천3백19억4천5백만원의 손실을 내 결과적으로 4백52억4천1백만원의 순익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회사별로도 전체의 3분의 2가 넘는 24개 회사가 매매수지에서 이익을 냈고 손해본 회사는 9개에 불과해 전반적인 증시침체 속에서도 증권사들이 자기 주식은 잘관리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매매 순익이 가장 큰 회사는 현대로 1백41억7백만원이었고 다음이 동방페레그린(62억4천7백만원), 한진(61억2천만원), 대신(53억9백만원), 동서(48억6천6백만원), 동부(47억4백만원), 서울(41억4천9백만원)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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