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구 지하철 3호선 2019년 완공

칠곡~범물 24㎞… 2호선은 영남대까지 연장

대구광역시 지하철 2호선 연장과 3호선 건설이 본격화된다. 건설교통부는 26일 대구 도시철도 2호선 경산 연장선 및 3호선 건설을 위한 ‘도시철도기본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이들 사업의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기본 및 실시설계를 통해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수 있게 됐다. 2호선 경산 연장선은 기존의 2호선을 사월역에서 경산시 정평 및 임당네거리를 거쳐 영남대학교를 연결하는 3.3㎞의 노선으로 총 2,388억원이 투입돼 오는 2012년 완공 예정이다. 3호선은 대구 북구 칠곡에서 2호선 서문시장역과 1호선 명덕역 등을 거쳐 수성구 지산ㆍ범물을 연결하는 24.0㎞의 노선으로 30개역이 들어선다. 대구 지하철 3호선 건설에는 사업비 1조1,326억원가 투입되며 1단계로 칠곡-건들바위 구간 16.2㎞은 2014년에, 2단계로 건들바위-범물 구간 7.8㎞는 2019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3호선이 완공되면 칠곡과 지산ㆍ범물지역 일대의 교통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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