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매수잔고 청산으로 종합주가지수가 큰 폭으로 떨어졌으나 일부 시가총액 상위종목과 정보통신업종의 약진이 지속되는 등 주가차별화 현상이 철저히 전개되고 있다.특히 이같은 현상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주도주인 정보통신주로 몰리는 이상 기타 주변주로의 확산은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핵심블루칩을 중심으로 한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고 상장기업들의 실적이 사상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증시주변여건이 좋아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하락기를 저점매수의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특히 저금리정책에 따른 수혜가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우량금융주를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