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영진전문대학 디지털팩토리(Digital Factory)연구센터는 26일 디지털 기술로 가상의 공장을 구축, 실제 공장의 제조공정을 재현하는 신기술 ‘신생산시스템(NPSㆍNew Product System)’을 개발해 공장신축에 효율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첨단 디지털 응용기술의 융합을 통해 생산, 제조 혁신을 이루어내는 기술로써 3D시뮬레이션과 제조업체들의 고유기술, 공장자동화 기술들을 다각도로 활용, 분석해 최적화된 생산시스템을 구한다.
또 가상의 디지털 공장을 가동시켜 ▦자재의 입고 ▦제조라인의 투입 ▦라인운영 ▦품질관리 ▦출하 등 모든 공정을 종합해 재분석하고 여기에 품질관리 등도 접목할 수 있는 최적의 시뮬레이션 기능까지 갖추고 있다.
대학측은 이 기술이 현재 성서4차 첨단단지의 ㈜맥산의 공장 신축에 적용되고 있으며 오는 7월엔 구미공단의 LG계열 반도체소재 제조공장 설비에도 적용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 기술을 개발한 영진전문대 김수영교수(컴퓨터응용기계계열)는 “공장건설이나 리모델링을 위해 적정공장 계획과 설비 설계에 디지털 기술로 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