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고객만족도 1위 선정 삼성카드 황학수 부회장(인터뷰)

◎“무조건적 회원늘리기 보다 기존회원 서비스개선 총력”삼성카드가 최근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선정한 신용카드부문 「96년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 1위로 선정됐다. 황학수 부회장은 『이는 올들어 자동차카드를 개발하는 등 지금껏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고객만족을 크게 강화하는 등의 영업전략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고객만족을 위한 경영을 펼쳐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삼성측은 전반적 만족도와 요소만족도 재구입의향률 등 주요 평가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소개했다. 황부회장은 『삼성카드는 지난 88년 창립이래 「베스트서비스 퍼스트카드」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94년 8월 업계 처음으로 서비스보증제를 실시하는 등 고객감동경영과 사회신뢰경영을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다』고 설명하고 『그 결과 지난달말 현재 회원수 5백40여만명에 달하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카드는 특히 지난 10월말현재 총취급고가 전년동기대비 무려 37% 늘어난 7조1천6백10억원에 달한반면 연체증가율은 오히려 1억원이 줄어든 2천1백50억원을 기록하는 경영실적을 올렸다. 황부회장은 『질적경영을 위해서는 무조건적인 회원확대보다는 기존 회원의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본다』며 『이를위해 차별화된 서비스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고객불만을 겸허히 수렴, 개선시키는 작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남문현>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