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통신기기업체 유니모테크놀로지는 말레이시아 통신업체인 사자드 인포메이션 테크놀로지에 테크라TRS(주파수공용통신) 단말기 'MU-1000'를 8만 대(598억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회사 매출 309억원을 웃도는 큰 규모다. 이번 계약을 체결한 테트라 TRS 단말기는 유니모테크놀로지가 통신장비회사 머큐리와 공동 개발, 기술 국산화에 성공한 제품으로 기존 무선기와 달리 본사 데이터베이스와 연계해 업무를 볼 수 있다. 유니모테크놀로지의 단말기는 말레이시아 경찰청 및 에너지 관련업체에 공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