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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하우징 페어] '세상 단 하나뿐인 단지' 직접 만든다

아파트 DIY시대 활짝<br>광교 '자연&'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 적용계획<br>벽산건설은 거주자 마음대로 벽체 변경토록<br>한화 '갤러리아 포레' 마감재·평면등 선택 가능



[브랜드 하우징 페어] '세상 단 하나뿐인 단지' 직접 만든다 아파트 DIY시대 활짝광교 '자연&'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 적용계획벽산건설은 거주자 마음대로 벽체 변경토록한화 '갤러리아 포레' 마감재·평면등 선택 가능 “남들과 똑 같은 평범한 아파트는 싫어!” 한층 까다로워지고 똑똑해진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아파트가 진화하고 있다. 똑 같은 평면과 인테리어로 ‘대량생산(?)’되는 일반아파트에서 소비자들의 개성과 특성을 고려한 ‘고객을 위한 이세상 단 하나의 아파트’로 탈바꿈을 시도하고 있다. 이른바 아파트의 ‘DIY(DO-IT-YOURSELF)’시대가 열리고 있는 것. 올해 공급될 단지 중에 가장 눈에 띄는 DIY 단지는 경기도시공사가 광교신도시에서 공급할 ‘자연&’아파트이다. 공사는 일반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아파트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수상한 기발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광교신도시 ‘자연&’아파트에 적용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는 최근 감성이 중요시되는 트렌드에 걸맞게 ‘DO-IT-YOURSELF’에서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DESIGN-IT-YOURSELF’의 개념이다. 이번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한 작품인 ‘UNLIMITED NATURAL SPACE’는 아파트단지 주출입구에 워터스크린을 설치함으로써 단순한 출입구의 기능뿐 만이 아니라 자연친화적인 미술조형물로서 가치를 부여했다. 옥탑구조물에 대한 디자인 제안으로 최우수상을 받은 ‘자연을 가슴에 품고 숲을 그리워하다’는 작품은 아파트 옥탑의 외관을 자연&이라는 브랜드와 함께 나무모양으로 꾸며 마치 아파트 옥상에 대형 크리스마스트리가 설치된 것과 같은 느낌을 주는 작품으로 미관성과 홍보기능을 살렸다. 벽산건설은 블루밍아파트는 ‘셀프 디자인 프로젝트(Self Design Project)’를 전략 콘셉트로 채택하고 있다. 블루밍아파트의 셀프 디자인 프로젝트는 벽체를 수요자가 자유롭게 이동ㆍ변경할 수 있는 ‘플랫 슬라브 구조’를 이용해 거주자가 마음대로 공간을 꾸밀 수 있도록 만들었다. 가구원 수의 변동이나 용도상의 변화가 있을 경우 구조 기둥을 제외한 벽을 제거할 수 있어, 거실이나 주방ㆍ작은방 확장 등 소비자의 필요에 따라 다양한 모습의 주거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실제 지난해 12월 벽산건설이 고양시 일산 식사지구에서 분양한 ‘블루밍 일산WICity’의 경우 Self Design Project를 적극 적용한 좋은 예이다. 일례로 207㎡형은 침실 4개인 기본 평면에서부터 벽이 없이 아파트 전체가 원룸처럼 트인 스튜디오 타입까지 총6개의 평면선택이 가능하다. 또 필요한 발코니만 부분 선택해 확장이 가능한 발코니 맞춤확장 및 각 주택형별로 2가지 타입의 인테리어를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다양한 평면 및 인테리어 타입을 조합해 수십가지의 주거 스타일이 제공돼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의 기회가 제공됐다. 한화건설이 성동구 뚝섬에 분양 중인 ‘갤러리아 포레’ 주상복합 아파트 역시 맞춤형 설계를 지향하고 있다. 세계적인 건축가 장 누벨(Jean Nouvel)이 담당한 실내디자인은 최상층 펜트하우스의 경우 내부 마감재부터 빌트인 가전ㆍ가구, 평면까지도 소비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는 ‘1대1 맞춤형 설계’ 방식을 도입했다. 일반가구의 경우에도 일부 인테리어 및 평면에 고객의 요구를 철저하게 반영하겠다는 계획이다. ■ “고객 눈높이 맞춘 설계로 승부”건설사들, 서재·대형 식품저장고 설치등 경쟁 맞춤형 설계는 아니더라도 차별화된 아이디어로 소비자의 이목을 끌기 위한 건설사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현대산업개발은 테라스 등 실내 일부를 2개 층 높이의 테라스로 조성해 채광 및 미관을 살린 '그린 아트리움 하우스'를 선보인 바 있다. 또 가족 독서공간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거실에 서재를 조성하고, 동선까지 분리한 '라이브러리 하우스' 등도 눈 여겨 볼만한 평면이다. 별도의 '자이주부자문단'을 운영 중인 GS건설은 주부들의 눈높이에 맞는 실용적이고 참신한 설계 및 평면이 아파트에 적극 반영되고 있다. 2006년 분양했던 인천 영종자이에서는 대형 식품저장고인 '팬트리(Pantryㆍ식품저장고)를 설치해 주부들의 가장 큰 고민인 수납 문제를 해결했다. 펜트리는 대형마트의 등장과 함께 대형 저장고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는 트렌드를 감안해 도입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남성용 소변기 역시 눈길을 끈다. 가정용 벽걸이 소변기인 '자이-이노바스 (Xi-Innobath)'는 사용 후 자동 청소 기능과 주기적 세척 기능을 갖춰 냄새와 잔존물을 즉시 제거한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경기도 용인시 동천동에서 공급했던 '래미안 동천'아파트에 '삼각형 평면'을 도입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삼각형 평면으로 부부공간과 자녀공간이 철저하게 분리했다. 꼭지점 부분에 배치된 거실은 3면 개방형으로 조망권과 채광ㆍ개방감을 살렸다. • 건설사 "분양가 상한제, 위기이자 기회" • 우림건설, 삶을 풍요롭게 하는 고품격 아파트 • 건설업체 '랜드마크 경쟁' 뜨겁다 • 신도브래뉴, 유럽 스타일 명품 주거문화 추구 • 아파트 소비자 감성을 자극한다 • e-편한세상, 멋·실용성 겸비한 디자인으로 두각 • the#(더 샵), 최적 주거환경 '반올림 서비스' • 동일하이빌, '지상에 車없는 아파트' 트렌드 • 대우건설, 분양서 입주까지 철저한 '고객만족' • 아이파크, 단순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 추구 • GS건설, '첨단+고품격'이미지로 차별화 성공 • 신동아건설, 함께 즐기는 '커뮤니티 공간' 강화 • '세상 단 하나뿐인 단지' 직접 만든다 • 삼성물산, 고객만족지수 10년째 1위 '명불허전' • 금호건설, 대면형 주방등 주부 위한 설계 강화 • 롯데캐슬, '고급스럽고 중후한 城' 이미지 강조 • 남광토건, '웰빙·자연친화·첨단' 골고루 갖춰 • 신창건설, "가족을 위해" 커뮤니티시설에 역점 • 상떼빌, 인간과 자연 조화 '건강한 아파트' • 태영건설, '4가지 美' 강조 • 코오롱건설, 동·서양-전통·현대-인간·자연 조화 • 현대건설, 론칭 1년 반만에 '명품아파트' 우뚝 • 우미건설, 살수록 情깊어지는 아파트 지향 • 브라운스톤 '내게 꼭맞는 맞춤형 주거공간' 제공 • 풍림산업, '도심속 자연주의 아파트' 설계 주력 • SK뷰(VIEW), 사계절 정원등 생활의 멋·여유… • 동문굿모닝힐, 상쾌한 아침 여는 좋은 아파트 • 용산·은평등 재개발지역 시선집중 • "브랜드 아파트, 입주민 자부심 높여요" • 동부건설, 화려한 경관 조명·파격적 외관 '눈길' • 벽산건설, 행복을 만드는 '따뜻한 공간' 지향 • 쌍용건설, 주거시설 넘어선 '예술적 문화 공간' • 한라건설, '플라자·파크·가든' 테마공간 제공 • 한화건설, '꿈에 그리던 주거공간'을 현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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