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5년 제1차관보 시절 북·미 제네바 합의에 따른 대북 경수로 지원과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 문제에 깊숙이 관여, 말끔하게 일을 처리했다. 또 주유럽연합(EU) 대사때는 한·EU 협력협정 체결을 성사시켰다.선이 굵은 보스형이지만, 원만하고 차분한 성격으로 업무에도 빈틈이 없다는 평을 받고 있어 따르는 후배가 많다.
탈북자 문제 등으로 어색해진 한·러시아 관계 복원에서도 능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부인 신의자(申義子·58)씨와 2남1녀.
강원 홍천(60) 서울대 법학과 동북아1과장 아주국장 주방글라데시 대사 주일공사 제1차관보 주유럽연합 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