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인터넷대출 중개시스템 각광

'론프로'금융기관40곳 협약-1년간 4만7,000건 성사인터넷 대출 중개시스템 론프로(www.loanpro.co.kr)가 금융회사와 금융수요자 모두에게 각광받고 있다. 론프로는 지난해 4월 설립된 아이멤버스(전병창 사장)가 개발한 대출지원 시스템으로, 고객들은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금융회사를 선택해서 대출받을 수 있다. 론프로의 회원수는 6만명이며 지난 1년간의 대출중개 건수는 4만7,000건에 달한다. 또 실제 대출이 성사된 건수는 2만여 건에 이르고 이중 신용대출 비중은 70%이며 나머지는 담보대출이다. 론프로가 제공중인 서비스는 ▦대출역경매업무와 ▦대출중개업무 등 크게 2가지. 대출역경매 서비스는 수요자의 대출신청을 받아 금융회사에 금리 입찰을 붙여 가장 좋은 조건을 제시한 곳에 알선해주는 서비스. 현재 론프로와 대출중개 업무협약을 맺은 금융회사는 은행 11개, 보험 5개, 신용금고 20개, 캐피탈 4개 등 총 40개사(3,500여개 지점)에 이르고 있다. 론프로는 이들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이 성사될 경우 대출실행금액의 0.1~3%의 중개수수료를 받고 있으며 올해 수수료 목표는 32억원이다. 이외에 금융기관의 대출상품 솔루션 개발, 대출상품 배너 유치, 금융기관 홈페이지 제작 등으로 짭짤한 수익을 거두고 있다. 전병창 아이멤버스 사장은 "현재 소매금융상품에 주력하고 있지만 오는 10월부터 기업금융과 브리지 론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민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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