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내달 전국서 3만5,044가구 분양

이달보다 16.8% 늘어


다음달 전국에서 총 3만5,044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한국주택협회는 27일 한국주택협회ㆍ대한주택건설협회ㆍ대한주택공사 등의 5월 전국 아파트 공급물량을 집계한 결과 분양 3만5,044가구, 임대 4,073가구 등 총 3만9,117가구를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3만3,495가구)보다 16.8% 증가한 수준이지만 전년동기(3만9,713가구)와 비교하면 1.5% 감소한 물량이다. 김동수 한국주택협회 기획홍보팀장은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재건축 사업물량이 급감한 것이 특징”이라며 “지난해 5월에는 재건축을 통해 2만6,979가구(일반 4,602가구)가 공급된 반면 올해는 6,787가구(일반 1,631가구)만 나와 74.8%나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기관별로 보면 대형사 모임인 한국주택협회 회원사가 3만2,269가구, 중소형사가 모인 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가 3,352가구, 대한주택공사가 3,496가구 등을 공급할 계획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만6,700가구로 가장 많고 충남 6,104가구, 대구 3,968가구, 경남 3,436가구, 경북 2,762가구 등에 물량이 많았다. 수도권은 전월 대비 57.0% 증가했고 지방은 1.9% 감소했다. 주택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18평 초과~25.7평 이하가 47.2%로 절반 가까이 차지했고 25.7평 초과가 35.4%, 18평 이하가 17.4% 등으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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