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SNS 전성시대…한국인 트위터 이용자수 곧 100만명 돌파

< SNS:소셜 네트워킹 서비스 ><br>국내 트위터 이용 100만명 눈앞… 페이스북 가입도 126만명 달해

우리나라 사람들의 트위터, 페이스북 이용자 수가 급증하면서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의 전성시대가 열리고 있다.


국내 트위터 통계 사이트인 '오이코랩'에 따르면 1일 기준으로 한국인의 트위터 계정 수는 96만1,347개로 나타났다. 한 사람이 여러 개의 계정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조만간 우리나라에서 트위터를 이용하는 인구가 100만명을 돌파할 것이란 이야기다. 오이코랩은 트위터 이용자의 사용언어와 지역을 근거로 국적을 판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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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트위터 이용자 수는 지난해 상반기까지만 해도 미미한 수준이었지만 김연아 선수의 트위터 가입을 계기로 폭증했다. 이후 작가 이외수 씨, 아나운서 김주하 씨 등도 트위터를 시작하면서 일반인들을 끌어 모았다. 트위터코리아를 운영하는 드림위즈의 이찬진 사장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팔로어 수가 많은 트위터 이용자는 이외수 씨(팔로어 29만4,829명)다.

트위터 본사에 따르면 전세계 이용자들이 트위터에 올린 글(트윗) 수는 1일(현지시간) 200억개를 돌파했다. 전세계적인 트위터 열풍 덕에 200억 트윗 돌파는 100억번째 트윗 이후 5개월밖에 걸리지 않았다. 100억 번째 트윗은 트위터 서비스 개시 4년째인 지난 3월에 달성됐다.

한편 우리나라의 싸이월드와 비슷한 페이스북도 1일(미국시간) 126만여명의 한국인 가입자를 확보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월 30만명 선에 불과했던 한국인 페이스북 이용자 수가 네 배로 늘어난 것이다. 전세계 페이스북 이용자 수는 4억9,483만 명으로 5억명 돌파까지 초읽기에 들어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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