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삼성테크윈 "쉬어가자" 7일만에 하락(마감)

삼성테크윈이 6거래일동안 26.47% 급등한데 따른 부담감으로 18일 조정을 받으며 하락세로 돌아섰다. 삼성테크윈은 이날 5.14%(5,500원) 떨어진 10만1,500원에 거래를 마쳐 7거래일 연속 상승행진이 무산됐다. 이수정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 6일간 급등한데 따른 부담으로 조정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며 “주가에 악영향을 미칠만한 소재가 없어 단기 하락에 따른 매수 기회로 활용할만 하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알제리 교통관리 시스템을 수주해 계약금 570억원을 시작으로 2년간 1조원의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며 “내년부터 LNG 가스압축기, 로보틱스 등 신규사업 매출도 점차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삼성테크윈의 내년 영업이익은 올해 2,650억원보다 41% 증가한 3,730억원, 연간 EPS(주당순이익) 성장률은 29%에 이를 전망이다. 삼성증권은 삼성테크윈 목표주가를 2만5,000원(25%) 높인 12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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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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