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금은 이란 수입업체가 우리나라의 제품을 수입하는 데 필요한 결제대금으로만 빌려주는 조건부융자방식(타이드론)으로 제공된다.수출입은행은 우리 기업의 수출대금 회수에 대한 위험부담을 수출입은행이 대신하기 때문에 이란에 대한 우리나라 기업의 수출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梁행장은 이번 이란방문 동안 협정체결 외에도 한·이란 경제공동위원회 참석기간중 이란의 정·재계 인사들과 면담을 갖고 이란의 경제현황과 양국간 경제협력 증진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현재 한국과 이란의 무역규모는 약 17억달러(98년 기준)로 최근 국제원유가 상승으로 중동 산유국들의 경제가 호전되면서 우리나라 주요수출품에 대한 신규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종석기자JSLE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