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회 이달의 과학기술자상서울경제신문과 한국과학재단은 '이 달의 과학기술자상' 51회(2001년 6월) 수상자로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문대원 선임연구원을 선정, 7일 과학기술부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문대원 박사는 아주 얇은 막(초박막) 속의 원자가 어떻게 배열돼 있고 결합된 힘은 얼마인가를 쉽게 알아낼 수 있는 분석기술과 장비인 '마이스(MEIS)'를 개발, 국내 표면분석 기술을 세계최고의 수준으로 끌어올린 공로를 인정 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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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박막 원자 분석 기술은 초고집적 반도체 소자와 고밀도 기록 매체 등 신소재를 개발하기 위해 필수적이다. 문 박사에게는 상장과 트로피, 1,000만원이 부상으로 수여됐다.
문병도기자
<사진설명>
김영환(오른쪽) 과학기술부 장관이 부인 윤지희씨가 지켜보는 가운데 문대원 박사에게 이달의 과학기술자상을 수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