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외신 다이제스트] 태국 기업파산 올 35.6% 증가

태국은 지난해 금융위기 이후 제조업 분야의 2,277억8,000만 바트를 포함, 총 4,377억 바트(122억달러)에 달하는 부채의 구조조정이 필요하다고 관리들이 2일 말했다.그러나 지난 9월 30일 현재 구조조정된 태국 기업의 부채는 고작 167억바트로 태국 금융 부실채권 2조1,000억 바트의 0.7%에 불과하다. 추안 릭파이 총리는 이와 관련해 『정부가 기업의 부채 상환을 돕고 경색된 자금유동성을 개선하기 위해 가능한 한 조속히 금리를 내릴 방침』이라고 2일 밝혔다. 릭파이 총리는 특히 『재무·상업장관들에게 현행 여수신 금리차를 줄이는 방안을시중은행들과 협의토록 지시했다』면서 『관계자들 모두가 신속한 금리 인하에 동의했다』고 강조했다. 태국의 이자율은 한때 최고 20%였으나 현재는 정부의 개혁조치 효력이 가시화하면서 12% 선으로 내렸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