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호, SUV용 타이어 개발

'엑스타 STX' 연간 10만개 수출 목표금호타이어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경트럭용 고성능 타이어 '엑스타(ECSTA) STX'를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2년동안 50억여원을 들여 개발한 이 제품은 타이어 전체직경의 변화없이 휠의 직경(22ㆍ23인치)만 넓게 함으로써 고무층을 얇게해 고속주행에 적합하도록 설계됐으며 지난 10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자동차부품및 정비기기전인 '2001 SEMA 쇼'에 출품돼 해외딜러로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금호는 미국과 유럽지역에서 이미 1만개의 주문을 받았으며 앞으로 연간 약 10만개를 수출한다는 방침이다. 유럽수출에 필요한 승인(ECE-No)도 획득했다. 금호 관계자는 "지난해 19ㆍ20인치 승용차용 고성능타이어 '엑스타 슈프라'개발에 이어 SUV용 22ㆍ23인치 타이어 개발에 성공, 세계적인 고성능 타이어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말했다. 임석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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