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박용성 IOC위원 "전세계 누비며 막바지 유치전"

2014 동계올림픽은 평창서<br>모나코 '유럽 소국가대회' 참석

박용성(오른쪽) IOC 위원이 4일 모나코에서 열린‘제12회 유럽 소국가 대회’에서 자크 로게(왼쪽 세번째) IOC 위원장 등 각국 인사들과 손을 맞잡으며 페어플레이를 다짐하고 있다.

박용성 IOC 위원(두산중공업 이사회의장)이 2014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세계를 누비며 막바지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5일 두산그룹에 따르면 박 위원은 지난 4일부터 모나코에서 열리고 있는 '제12회 유럽 소국가 대회'에 참석해 각국의 IOC 위원들을 만나 2014년 평창 동계올림픽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다. 박 위원은 이번 대회에서 자크 로게 IOC 위원장, 패트릭 히키 유럽올림픽위원회위원장, 모나코의 알버트 왕 등과 연쇄 회동을 갖고 동계올림픽 유치 지지를 부탁했다. 이번 대회는 동계올림픽 개최지를 결정하는 7월 과테말라 IOC 총회를 한달 앞두고 마지막으로 열리는 국제 스포츠 행사라는 점에서 유치후보국들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박 위원은 지난 2005년부터 각종 국제경기대회에 참석해 유치활동을 벌여온 데 이어 올 들어서도 130일간 세계 각국을 돌며 평창 유치에 올인하고 있다. 박 위원은 남은 1개월 동안 우루과이 등 남미와 일본ㆍ유럽 등지를 순회하며 유치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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