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연합사단은 이날 경기도 의정부 미군 부대 ‘캠프 레드 클라우드’에서 김현집 육군 제3야전군사령관과 버나드 샴포 미8군사령관 공동 주관으로 편성식을 가졌다.
미 2사단을 모체로 만들어진 한미 연합사단은 세계적으로 유로군단의 모체가 된 독일과 프랑스의 독불여단 이후 두 번째 사례이며 사단급으로는 첫 사례로 꼽힌다.
한미 혼성 사단은 한미 연합참모부 행태로 운영되다가 전시에 미 2사단 예하 부대와 한국군 기계화보병여단으로 편성된다. 한미 양국은 지난해 7월 연합사단 창설에 합의하고 세부절차를 진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