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일밤, 필리핀 아이따족에 '단비학교' 선물


식수가 부족한 나라에 ‘단비우물’을 선사해 잔잔한 감동을 선사해온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단비’ 팀이 이번엔 ‘단비학교’ 선물에 도전했다. 지난 방송에서 필리핀 쓰레기 마을 파야타스에 단비 빵집 1호를 만들어준 후 피나투보산 아이따족을 찾은 ‘단비’팀은 배움의 꿈조차 키울 수 없는 아이들을 위해 학교를 지어주기로 결정, 아이들의 희망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게스트로 출연한 닉쿤 등 남자 출연자들은 모래와 시멘트를 섞는 삽질 등 고된 일도 마다하지 않고 앞장서서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미션을 수행한 ‘단비’팀은 “아이따이족 아이들의 순수한 미소 때문인지 힘든 줄도 몰랐다”고 전했다. 한편, 게스트로 출연한 닉쿤과 송지효는 아이들을 위해 그동안 숨겨뒀던 요리 솜씨를 뽐냈다. 하루 한끼조차 제대로 먹지 못하는 아이따이족 아이들에게 맵지 않고 달콤한 궁중떡볶이를 만들어준 것. 아이따이족 전통 방식으로 화덕을 만들고 불을 지피는 것부터 재료손질, 음식 간 맞추기, 배식까지 아이들에게 정성스럽게 대접한 것으로 전해진다. ’단비’팀이 피나투보산 아이따이족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낸 기적은 21일 오후 5시20분 MBC ‘일밤-단비’의 필리핀 3부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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