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단지 들여다보기] 동일하이빌 하월곡 '뉴시티'

동일하이빌 하월곡 뉴시티 거실

[분양단지 들여다보기] 동일하이빌 하월곡 '뉴시티' 분양가 할인마케팅 시선집중강북권 균형발전촉진지구 첫 공급교통·교육여건등 뛰어나 더욱 주목주상복합 최초 판상형 구조 도입도 이유미 기자 yium@sed.co.kr 동일하이빌 하월곡 뉴시티 거실 동일하이빌이 성북구 미아균형발전촉진지구 내에 공급 예정인 ‘뉴시티’ 주상복합(440가구)은 일찍부터 화제를 모으며 청약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단지이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분양가 할인 마케팅이다. 서울의 분양가상한제 미적용 아파트 중에서는 유일하게 업체가 자발적으로 분양가를 인하하는 ‘파격’을 선보였다. 이에 따라 뉴시티 주상복합은 당초 분양승인 가격인 3.3㎡당 평균 1,899만원보다 47만원이 낮아진 1,852만원에 공급될 예정이다. 이 경우 제일 작은 평면인 155㎡형만 해도 총 2,000만원가량의 분양가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강북권 균형발전촉진지구 내에 처음으로 공급되는 사업장이라는 사실도 ‘뉴시티’가 주목받는 또 한가지 이유. 뉴시티가 들어설 미아균촉지구는 서울시의 강북유턴프로젝트 주요 축 가운데 하나이다. 특히 서울시 계획안에 따르면 미아균촉지구는 교통망ㆍ교육환경ㆍ문화ㆍ상업시설 등 도시 인프라 면에서 여느 뉴타운보다 우수한 여건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북한산국립공원과 90만㎡ 규모의 녹지공원으로 조성되는 드림랜드와 인접해 자연환경도 뛰어나다. 교통여건도 우수한 편. 지하철 4호선 길음역ㆍ미아삼거리역과 인접해 있으며 오는 2011년 개통 예정인 경전철 우이~신설로의 수혜지이다. 내부순환로ㆍ북부간선도로를 이용해 서울 시내외 진출입이 용이하다. 교육시설로는 대일외고ㆍ영훈고ㆍKISTㆍ고려대ㆍ경희대ㆍ한국외대ㆍ동덕여대 등이 위치해 있으며 현대백화점ㆍ고려대종합병원ㆍ경희대병원과 월곡근린공원ㆍ홍릉근린공원 등 편의시설이 인접해 있다. 월곡2구역을 재개발한 ‘뉴시티’ 주상복합은 총 47만2,465㎡ 부지에 36층 4개동 규모로 조성된다. 주택형은 155~297㎡형으로 이뤄져 있으며 440가구 중 402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동일하이빌은 이른바 ‘미아리 텍사스촌’이라 불리던 지역의 개발을 위해 일본의 롯폰기힐스와 후쿠오카 캐널시티의 사례를 벤치마킹했다. 환락가와 노후 공장이 밀집한 소외 지역을 재개발해 성공적인 도심재생 사례로 손꼽히는 이 두 곳의 디자인을 담당했던 일본계 건축설계 디자이너 브라이언 혼다(믹스스튜디오웍스 대표)가 ‘뉴시티’의 디자인을 맡아 친환경 주거공간을 탄생시켰다. 뉴시티는 국내 주상복합단지로는 처음으로 판상형 구조를 도입하고 2~3면 개방형으로 설계, 자연환기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 녹지공간이 부족한 주상복합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7층에 1,800여㎡ 규모의 테마공원 및 조경시설을 설치한 것이 두드러진다. 신규분양단지에서는 보기 드물게 계약금 5%에 중도금무이자 혜택도 제공된다. 입주는 2011년 3월 예정. 1577-1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