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입지 8월 확정, 내년 토지보상 착수

■향후 일정은<br>2009년 아파트 분양 시작…행정부등 정부부처 2012년부터 이전 시작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복수 후보지를 대상으로 최종 선정작업에 들어간다. 평가위원회는 ▦국가 균형발전 효과 ▦접근성 ▦환경성 ▦자연조건 ▦경제성 등 5개 분과위원회를 구성해 활동하게 된다. 5개 기본평가 항목 중에서는 ▦국가 균형발전 효과(35.95) ▦접근성(24.01) ▦환경성(19.84) ▦자연조건(10.20) ▦경제성(10.00) 등의 순으로 가중치가 높다. 행정수도추진위는 평가위원회 조사결과를 토대로 늦어도 오는 8월에 최종입지를 선정한 뒤 연말까지는 공식 지정하게 된다. 신행정수도 입지가 고시되면 2005년 1월부터 2007년 상반기까지 개발계획 수립 및 토지매수 작업이 진행된다. 토지보상 금액은 2005년 1월1일 공시지가로 산정하게 된다. 토지보상 등의 작업이 완료되는 2007년 7월부터 기반공사에 착수, 2011년까지 도시기반시설과 행정기관이 입주할 청사 및 주택 등을 건설하게 된다. 행정부 등 정부부처 이전은 2012년부터 단계적으로 진행돼 2014년 전후로 마무리하게 된다. 신행정수도로 이전하는 국가기관은 행정ㆍ사법ㆍ입법부 등에서 85여개 기관이다. 관심을 끄는 아파트 분양은 2009년 상반기로 예정돼 있다. 이 같은 작업을 거쳐 신행정수도는 2020년에는 인구 30만명, 2030년에는 인구 50만명 수준으로 제 모습을 갖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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