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보험대출금 은행계좌에 즉시입금/삼성생명­조흥은 제휴

삼성생명이 은행 공동전산망을 이용해 전국 33개 은행계좌에 대출금을 자동입금시켜주는 서비스를 실시한다.삼성생명(회장 이수빈)은 13일 조흥은행과 업무제휴를 맺고 오는 17일부터 금융결제원 타행환공동망을 이용해 계약자가 희망하는 은행통장에 자동으로 대출금을 입금시켜 주는 「대출금 즉시 지급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종전 3일이상 소요되던 대출금 처리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고객이 대출금의 통장입금을 신청해올 경우 제휴은행인 조흥은행에 대출금이체를 의뢰하게 되고 조흥은행은 금융결제원 타행환공동망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각 은행통장으로 대출금을 재입금시키게 된다』고 설명했다. 삼성생명은 우선 5천만원 이하의 개인신용대출과 보증보험대출을 대상으로 즉시 지급서비스를 실시하되 앞으로 부동산담보대출과 기업대출로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이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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