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中企파이오니아] 에스넷시스템, 솔루션개발 기업 변신

네트워크 전문기업 에스넷시스템 (대표 박효대)이 삼성전자 출신의 부사장을 영입하는 등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에스넷시스템은 이미 IPv6 주소변환 서버인 DHCPv6 서버 개발을 완료, 작년 미국에서 개최된 `국제 IPv6 상호 운용성 테스트`에 참가해 국제무대에서 인정을 받은 바 있다. 또 이메일 클리너, 트래픽 매니저 등 자체 솔루션 개발을 완료해 올해는 성공적 시장 진입을 통해 솔루션업체로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에스넷은 올해 신규 솔루션 사업에서 120억원 규모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에스넷시스템은 삼성전자 연구개발 총괄 책임자인 박기호 상무를 전격 영입, 연구개발 총괄 부사장으로 16일 선임했다. 박기호 상무의 영입으로 에스넷시스템은 연구개발 부문 투자를 강화, 자체 솔루션 개발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에스넷시스템은 또 유비쿼터스, DMB, 홈네트워크, 유무선통합, IPv6 등 NI 유관분야의 새로운 기술환경 변화 속에서 사업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신규 솔루션 사업도 적극 추진해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온종훈기자 jhoh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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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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