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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후지제록스는 클라우드 및 모바일프린팅에 사용자 얼굴인식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워크 지원 복합기 및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복합기는 ▲얼굴인식이 가능한 ‘스마트 웰컴아이 어드밴스’ ▲클라우드·모바일 업무 지원 ▲복합기에서 원하는 언어를 선택하면 문서를 자동번역해 출력하는 ‘스캔 번역 서비스’ ▲편의성과 친환경성을 모두 갖춘 ‘리얼그린’ 등 다양한 솔루션·지원기술이 특징이다.
스마트 웰컴아이 어드밴스는 사용자 얼굴인식 기술로 별도의 ID카드나 지문 인증을 거치지 않고도 자동으로 인증을 수행하고 사용자 맞춤형 디스플레이를 표시한다. 얼굴인식은 물론 사용자가 복합기에 다가가면 열 변화와 움직임을 감지해 3.1초 만에 절전모드에서 동작모드로 전환된다.
클라우드· 모바일 지원 기능을 활용하면 언제 어디서나 빠르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한국후지제록스가 최근 선보인 클라우드 문서관리 솔루션 ‘워킹폴더’와 연계해 사무실 밖에서도 팩스 문서를 스마트폰, 태블릿 등 스마트 기기로 확인이 가능하다.
스마트워크를 지원하는 최첨단 디지털 복합기에 걸맞게 다양한 사용자 편의 서비스도 제공된다.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의 종이 문서를 원하는 언어로 간편하게 번역할 수 있는 스캔 번역 서비스의 경우 복합기의 스캐너에 번역하고자 하는 문서를 넣고 조작 패널에서 해당 언어를 선택하면 번역된 문서가 출력된다. 문서의 레이아웃이나 이미지의 위치를 그대로 유지한 채 문자 부분만 번역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 밖에 절전모드에서 대기모드로 복귀할 때 복합기 전체가 아닌 복사와 출력, 팩스, 스캔 중에서 사용하고자 하는 기능에만 전력을 공급해 전력소비량을 최대 76%까지 절감된다.
우에노 야스아키 한국후지제록스 사장은 “최근 스마트워크가 트렌드가 되며 보다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업무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찾는 기업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신제품과 다양한 문서관리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경영과제를 해결하고 핵심역량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이현호 기자 hhle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