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한농화학(00990)이 2차전지 업체 인수를 계기로 구조조정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였다.
16일 동부한농은 리튬폴리머전지 전문 벤처기업인 파인셀 인수를 결의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해 전일보다 150원(2.56%) 오른 6,000원에 마감했다. 거래량도 전일보다 3배가 넘는 19만주에 달했다.
동부한농은 2차전지의 양극재와 음극재 등 핵심소재 사업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15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38억원을 들여 파인셀을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동부한농은 그동안 2차전지와 관련한 전자정보소재 분야 연구를 계속해 왔으며, 이미 2건의 해외 특허와 3건의 국내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조영훈기자 dubbcho@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