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향기나는 라디오'가 개발됐다.
마이니치(每日)신문 5일 보도에 따르면 NTT커뮤니케이션즈와 FM도쿄는 음악과 향기를 동시에 제공하는 '향기나는 라디오'를 오는 10월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FM도쿄에서 매주 월~금요일 오전에 방송되는 '태피스트리'라는 프로그램이 대상이다. 청취자는 이 프로그램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6종류의 향료 조합파일을 자신의 컴퓨터에 내려받을 수 있다.
그런 다음 청취자가 NTT커뮤니케이션즈가 판매하는 향기발생장치(4만9,900엔)를 구입해 컴퓨터에 연결해 두면 향료의 조합에 의해 프로그램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에 어울리는 향기가 발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