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풍산, 1분기 수익성 개선 뚜렷… 전기동 상승 기대감 형성 - 이트레이드증권

풍산의 이번 분기 영업이익 개선세가 뚜렷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트레이드증권은 26일 보고서에서 “풍산의 1ㆍ4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4ㆍ4분기보다 59% 늘어난 31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신동부문 판매량과 방위산업부문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풍산은 자동차와 정보통신(IT)부문의 판매 증가에 힘입어 신동 판매량이 전분기보다 2%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며 방위산업부문 매출도 이번 분기에 1분기 실적으로는 역대최고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평가됐다. 강태현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방위산업 부문은 1ㆍ4분기가 연중 가장 저조한 시기이지만 풍산은 이번에 1,200억원 가량의 매출을 거두며 사상 최고수준의 1분기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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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동 가격의 점진적 회복세도 예상된다. 강 연구원은 “지난 분기에 구리 가격은 톤당 7,951달러 수준이었지만 이번 분기에 이르러 톤당 8,052달러까지 상승했다”며 “2ㆍ4분기에는 톤당 8,215달러까지 완만한 상승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여 풍산의 수익성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트레이드증권은 풍산의 목표주가로 3만8,000원을 제시했다.


강동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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