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세계걷기운동본부(대표 박세직)와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대표 남상우 청주시장)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1회 대한민국 경제살리기 한마음 걷기 축제가 오는 8일 서울 중구 명동일대에서 열린다.
'함께 걸으며 사랑을 나눠요'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이번 축제는 세계걷기의 날 선포(2007년 11월 11일 11시) 1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걷기 축제는 오전 10시 30분 국립극장을 출발해 남산 북쪽 걷기코스를 지나 명동 외환은행본점 분수대광장까지 총 4.5㎞의 코스에서 펼쳐진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소외 계층 어린이들이 초대돼 회사원들로 이뤄진 '후원 천사'들과 함께 걷는다. 또한 일반인 가족들을 대상으로 부모가 자녀들에게 '일일 천사'가 되어 명동거리를 함께 걸으며 쇼핑도 하고 경제 관념도 일깨워주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날 행사가 진행되는 명동 분수대광장 특설무대에서는 오후 1시부터 가수 뮤지컬배우 탤런트들로 구성된 워커홀릭밴드의 자선 공연도 펼쳐진다.
참가 희망자는 세계걷기운동본부 사무국(02-3012-8811)이나 홈페이지(www.8811.or.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