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담뱃값 계속 올려 흡연율 낮출것"

김근태 보건복지부장관

제58차 세계보건총회(WHA)에 참석하고 있는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은 17일 한국정부는 담배 가격 인상정책을 지속해 오는 2010년까지 성인남성 흡연율을 30%로 낮출 것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총회 개막 이틀째인 이날 오전 기조연설에서 “흡연자와 담배회사들의 강력한 반발이 있었지만 지난해 12월에 담뱃값을 평균 20% 인상할 수 있었다”고 말한 뒤 “담뱃값 인상으로 인한 수입은 금연 및 국민건강증진 사업에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어 “흡연과의 전쟁을 돕기 위해 개도국 금연사업에도 재정적인 지원을 하겠다는 게 한국정부의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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