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설쉬러 간사이 빈집에 불나

22일 오전 10시 8분께 서울 서초구 방배동 정모(46)씨의 집에서 불이 나 2층 주택 내부 80여평을 모두 태워 6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0분만에 꺼졌다. 정씨 가족은 전날 오후 5시께 모두 고향인 전북 군산으로 설을 쇠러 내려가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웃집 손모(36)씨는 "거실에서 밖을 내다보니 옆집 창문에서 불길과 연기가 치솟고 있어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주방의 가스밸브와 거실 등의 난방기구가 모두 꺼져 있었던 점으로 미뤄 전기누전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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