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껌으로 졸음 운전 예방하세요"
단풍철 여행객이 몰리는 강원도 지역에서 경찰이 제과업계와 손 잡고 운전자들에게 껌을 나눠주는 이색 졸음방지 캠페인을 벌인다.
롯데제과는 지난 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강원도 고성경찰서와 함께 강원도 미시령 진부령 정상, 통일전망대 용촌 검문소 등 세 군데에서 총 3만대의 차량 운전자들에게 `자일리톨+2`껌을 증정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껌을 나눠주는 것은 다름아닌 이 지역 경관들. 이번 이벤트용 제품의 겉포장에는 교통경찰 캐릭터와 함께 `안전띠는 생명의 띠` `음주, 졸음운전은 교통사고의 원인`이라는 캐치프레이즈도 새겨져 있다.
회사 관계자는 "껌을 씹으면 두뇌가 자극을 받는 각성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데다 제품의 시원한 향이 졸음 퇴치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경립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