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인 가족 김장비용(배추 20포기)으로 14만5,000원이 들 것으로 추정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14일 올해 김장비용이 양념류 가격 상승에 따라 지난해보다 9%가량 상승할 것이라며 이같이 예상했다.
다음달 김장을 한다고 가정하면 배추(도매가 기준) 구입비용은 지난해 2만388원에서 올해는 2만1,212원으로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채소류는 ▲무(10개) 7,339원→8,300원 ▲건고추(3.4㎏) 3만2,980원→3만5,983원 ▲마늘(2.9㎏) 5,278원→6,960원 ▲쪽파(1.2㎏) 2,239원→2,400원 ▲당근(1.2㎏) 1,094원→1,680원 등으로 모두 비용이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