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전력청이 발주한 이 사업은 서부 제다 인근의 알사나빌 지역에 380ㆍ115㎸ 용량의 변전소 1개를 새로 짓고 기존 변전소를 개보수하는 공사로 현대건설이 설계ㆍ조달ㆍ시공(EPC) 및 시운전의 사업 전 과정을 일괄 도급으로 수행한다.
사우디 정부는 2019년까지 3만㎿의 전력 확충을 목표로 800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어서 앞으로도 변전소나 송전선 건설 공사의 수주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봤다.
현대건설은 현재 사우디에서 가스처리시설과 발전시설 공사 등 총 8건, 25억 달러 규모의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