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도 사법시험 1차시험(2월 15일)을 눈앞에 두고 법무부가 헌법 등 필수과목의 문항당 배점을 차등화하는 등 시험형식을 변경해 논란이 일고있다.
법무부는 28일 그동안 문항별 배점이 동일해 시험의 변별력이 떨어졌고 수험생들이 쉬운 문제부터 먼저 푸는 등의 부작용이 있어왔다며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험형식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수험생들은 시험형식 변경 같은 ‘중대 사항’을 미리 예고하지 않고 시험이 달포 남짓 남은 상황에서 변경 사항을 공고하는 것은 혼란을 부추기고 시험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처사라고 반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