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농기계 수출지원 강화/농림부, 내년900억 지원

◎수출 1억1,500만불 목표내년도 농기계 수출지원책이 대폭 강화된다. 22일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정태현)에 따르면 농림부는 농업기계 신기종개발및 생산비축자금을 96년 4백50억, 올해 6백억원을 지원한데 이어 내년에는 9백억원으로 늘려 수출확대를 촉진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농림부는 농기계 반값 지원공급이 올해로 끝남에 따라 지금까지 국내 수급위주로 지원하던 농기계 지원시책을 수출로 전환키로 했다. 지난 96년 4천8백6만달러 정도에 불과하던 농기계 수출을 98년에는 1억1천5백만달러, 오는 2004년에는 9억달러까지 수출을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지역특성에 맞는 농기계를 개발, 경운기·이앙기·콤바인등 벼농사용 농기계는 동남아 국가에, 트랙터는 중남미·유럽지역 등에 전략기종 중심으로 수출을 적극 확대키로 했다. 농기계조합은 또 해외시장 정보수집과 마케팅업무를 위해 수출관련 조직을 대폭 강화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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