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는 지난 2008년 민간기업 부문 대상을, 2009년에는 기업인 부문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올해 민간 기업 부문 대상을 받아 결국 두번이나 수상하게 된 셈이다.
SK하이닉스가 이 처럼 대상을 수상한 것은 지난 2007년부터 지속경영위원회를 설치하고 상생협력과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윤리경영을 강화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환경과 상생협력, 사회공헌 등 지속가능경영 관련 정보를 담은 보고서를 2008년부터 매년 발간하고 있는 점도 배경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권오철 SK하이닉스 사장은 "SK하이닉스가 국내 지속가능경영 기업을 대표하는 큰 상을 받은 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모든 이해관계자의 행복을 추구하며 지속경영 선도기업으로서의 면모를 다하겠다"고 강조했다.